[인터풋볼] 취재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결국 이혼했다. 그러나 이혼 법정을 나선지 한 시간 만에 다른 여인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애인으로 알려진 젬마 엣킨슨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9일(한국시간) “전 맨유의 에이스 긱스가 아내와 고등 법원에서 이혼 도장을 찍은 뒤 불과 한 시간 뒤, 젬마와 멋진 식사 데이트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긱스는 그의 전 부인 스테시와 9년의 결혼 기간 끝에 이혼 했다. 스테이시는 긱스에게 2천만 파운드(약 286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긱스는 엄청난 금액의 위자료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진다. 법정을 나온지 불과 한 시간 뒤 맨체스터에 위치한 ‘조지스 다이닝 룸 앤 바’에서 젬메에게 식사를 대접했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타’의 취재 결과, 식당 내부에 있던 손님의 증언에 따르면 “젬마가 상의에 줄무늬가 있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긱스가 매우 상기돼 있었다”며 “그들은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문제는 젬마가 호날두의 전 애인이라는 점이다.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젬마는 맨유의 오랜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호날두가 맨유에 있던 시절 만남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데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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