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톰톰코리아와 스포츠워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30일(화) 오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톰톰코리아 간의 후원 협약식에는 FC안양 임은주 단장, 함정범 지사자 등 양 사 관계자 및 FC안양 안성빈, 방대종, 조석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톰톰코리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GPS 스포츠워치, 네비게이션, 트래픽 솔루션 및 지도 제작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이다.

톰톰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 1,200만원 상당의 GPS 스포츠워치를 FC안양에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상호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톰톰코리아 함정범 지사장는 “FC안양에 좋은 취지의 후원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FC안양 선수들이 훈련 시 톰톰코리아의 GPS 스포츠워치를 착용함으로써 경기력과 퍼포먼스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최근 선수단 지원을 위해 김경원 전력분석코리를 영입했고 그 결과 성남 전을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톰톰코리아와의 협약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뒷받침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본인의 경기습관이나 체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이 스포츠워치가 제2의 코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FC안양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미리 스포츠워치를 훈련 때 착용해 본 FC안양 안성빈은 “훈련 중 사용하며 각 선수들의 주파거리, 전·후반 스태미너 측정, 포지션 별 무브먼트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피드백 받을 수 있었다. 후원해주신 톰톰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4월 1일(토)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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