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6/17 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라리가 11위 셀타비고와 EPL 5위 맨유의 1차전 경기이다. 다른 쪽 아약스와 리옹은 우리시간 목요일 새벽 암스텔담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에서 1차전을 치른다.

셀타비고는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3번 연속 패배의 고리에 빠졌다. 하지만 현재 리그 11위 셀타비고의 목표는 오직 한가지이므로 최근 리그 경기에 대한 부진함을 경기력의 하락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셀타비고는 지난 8강전에서도 발렌시아와 에이바르를 상대로 연속 2연패 이후 벨기에 헹크를 홈에서 맞아 3-2로 승리했다.

한편 EPL에서 top 4를 향한 맨유의 바램은 지난 주 스완지를 홈에서 맞아 루니의 선제골 공로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무효화시키며 1-1 무승부에 그쳐 아직 4위 맨시티와 승점 1 점 차를 두고 5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지난 주 스완지 경기까지 현재 모든 11경기에서 무패를 하고 있다. 11경기의 성적은 5승 6무이다. 원정만 보면 지난 12경기에서 6승4무2패의 성적이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원정 경기 6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했다. 조르야와 생테티엔에 승리했으나 페네르바체와 페예노르트에 패하고 로스토프와 안더레흐트와는 무승부를 했다.

현재 맨유는 그야말로 부상병동이다. 스몰링, 존스, 즐라탄, 포수 멘사, 로호가 이미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에릭 바이와 루크 쇼도 지난 스완지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워졌다. 또한 포그바와 베일리도 몸 상태가 완전치 않다.

이에 반해 셀타비고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공격수 주세페 로시이외 부상 선수 없다. 지난 빌바오전을 0-3으로 패했지만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해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이번 1차전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맨유의 선수 부상과 원정에 대한 부담으로 홈팀 셀타비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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