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올여름 3~4명의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맨유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포그바와 미키타리안의 골로 아약스에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UCL 진출권을 획득한 맨유가 올여름 막대한 자금을 풀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도 지난 2월 리그컵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꼈던 자금을 여름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BBC’는 “맨유가 올여름 3~4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공격과 수비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모든 계획을 짜놓은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도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이미 내 리스트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BBC’는 그 예상 후보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마이클 킨(번리), 빅토르 린델로프(벤피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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