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다비드 루이스에게 첼시는 행복 그 자체였다. 그는 첼시와 함께 또 다른 꿈에 도전하고 있다.

첼시는 오는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첼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에 올랐다. 그 중심에는 수비수 루이스가 있었다. 2014년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한 루이스는 2년 만에 복귀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루이스는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년 동안 파리에서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훌륭한 생활을 보냈다. 잉글랜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위험이 컸지만, 나는 그 위험을 즐긴다. 그것이 내 커리어에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로 복귀하면서 연봉을 삭감했다. 괜찮았다. 신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줬고, 그것에 행복하다. 쉬운 인생을 살기 원치 않는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첼시로 복귀는 옳은 결정이었다”고 첼시로 복귀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루이스는 FA컵에서 자신의 두 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그는 “놓치고 싶지 않다. 뛰고 싶고,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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