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번 여름 유럽 프리시즌의 마지막 빅매치,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라리가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델레이 우승팀 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더비로 맞붙는다.

양팀 모두 아직 이적 시장에 대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네이마르는 여전히 화제이며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바르사의 대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최근 유스 출신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를 데려왔으나 당연히 네이마르보다 못하다. 아직 그리즈만, 쿠티뉴, 뎀벨레 등에 힘을 쏟고 있으나 아직 결과는 없다.

이번 경기는 지난 5월 말 코파델레이 이후 바르셀로나가 치르는 첫 정식 경기이다. 또한 발베르데 감독의 첫 정식 경기 데뷔전이다. 하지만 네이마르도 없는 상황에 하필 상대가 레알이다. 바르셀로나는 그간 ICC 투어 친선 경기에서 유벤투스, 맨유, 레알 등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이때 모두 네이마르의 활약이 있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BBC라인 가동에 문제 없다.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 UCL 우승을 이끌어 검증 될 대로 검증된 지단 감독은 선수와 구단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레알은 이번 여름 4번의 친선 경기를 치르며 승리가 없었다. 상대는 맨유, 맨시티, 바르셀로나, MLS올스타였다. 하지만 지난 9일 UEFA슈퍼컵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 모드리치는 출전이 불가하다. 하지만 지난 맨유전서 골을 기록한 이스코가 미드필드를 맡을 것이다.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는 경기가 되며 레알의 우세를 기대한다.

바르셀로나 선발 예상 : 슈티겐 – 알바, 움티티, 피케, 비달 –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 데울로페우, 수아레즈, 메시

레알 마드리드 선발 예상 : 나바스 –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 – 크루스, 카세미루, 이스코 – 베일, 벤제마,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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