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최한결 기자= 이란전에 나설 23인 엔트리가 확정됐다. 26명 소집 명단 중 기성용, 김기희, 남태희가 빠진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을 치른다.

경기 두 시간여를 앞두고, 대표팀은 공식 SNS를 통해 이란전에 나설 23인의 배번을 공개했다. 기성용, 김기희, 남태희는 번호를 받지 못 했다.

기성용의 제외는 어느정도 예상됐다. 기성용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소집 훈련에서도 팀 훈련은 제외된 채,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신태용 감독도 애시당초 "기성용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팀의 중심을 잡기 위해 선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드필더에서 남태희가 빠졌다. 대표팀은 26인을 소집하면서 공격수 3명, 골키퍼 3명, 미드필더 12명, 수비 8명을 뽑았다. 미드필더진에서 몇 명 빠질 것이 유력했고, 남태희가 이란전에 결장한다.

수비에선 김기희의 제외로 이란전 센터백은 김주영, 김영권, 김민재로 운영된다.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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