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이번 시즌 절정의 득점력을 보여주던 대니 웰백(26, 아스널)이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웰백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웰백은 지난 17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첼시 원정에 선발로 출전했다. 웰백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뒤에서 알렉스 이워비와 함께 공격을 지원했다.

웰백은 최근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슈팅과 재치 있는 패스로 최전방에 선 라카제트를 지원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후반 27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됐다.

이 부상으로 웰백은 다음달에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 언론에 따르면 웰백은 약 1개월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널 모두에 아쉬운 부상이다.

웰백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쓰러졌고, 또 다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유리몸 웰백이 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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