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터 밀란이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질은 내년이면 자유의 몸이 된다. 아스널과 2018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외질이 최근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이 지난 시즌 부진 끝에 리그 5위에 머물자 이적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아르센 벵거 감독의 경질설과 함께 팀 분위기는 계속 가라앉았다.

일단 벵거 감독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스널에 잔류했다. 이에 외질이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왔지만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질이 인터 밀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이미 인터 밀란은 외질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인터 밀란이 지난여름 외질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질은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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