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3)가 앙토니 마르시알(21)과 마커스 래쉬포드(19)의 건강한 경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맨유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가 지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승점 19점이지만 득실차에서 1골 뒤지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는 뜨거운 화력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맨유는 7경기에서 21골을 퍼부었다. 실점은 단 2골로 뒷문이 탄탄한 상황에서 득점이 터지며 6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화력에 큰 역할을 하는 선수가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다. 마르시알과 래시포드는 이미 이번 시즌 10골을 합작했다. 특히 버튼 알비언과의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2강전에서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두 선수를 거의 함께 기용하지 않고 있다. 긱스는 “래쉬포드와 마르시알의 경쟁은 훌륭하다. 이 두 선수를 한 팀에서 본다면 래쉬포드는 더욱 중앙 공격수 같은 선수고, 마르시알은 더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다. 물론, 두 선수 모두 중앙에서 뛸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엄청난 모습이다. 따라서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다. 하지만 그들이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한 시즌에 20골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며 두 선수가 더 많은 골을 터뜨려야 월드 클래스로 올라설 수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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