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36)의 대체자로 엠레 찬(23)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찬과 리버풀의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다. 찬의 계약 기간은 2018년 여름까지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부터 찬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입장 차를 좁히지 못 했다. 찬은 리버풀 최고 대우를 원한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강력히 연결된 곳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지난달 "유벤투스가 찬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의 라이벌 맨유가 찬을 노린다는 것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가 찬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익스프레스'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소식을 바탕으로 같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러던 중,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찬이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번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하비에르 리발타 스카우터가 찬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찬은 내년 여름이면 자유 계약 신분으로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맨유와 리버풀 사이에 깜짝 이동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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