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듀오 후안 마타-안데르 에레라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두 스페인 선수와 재계약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마타와 에레라는 조만간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타와 에레라 모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그러나 두 선수의 계약에 각각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양측 모두 급한 상황은 아니다.

마타의 잔류 의지는 확고하다. 그는 최근 중국의 거액 이적료도 마다하고 맨유 잔류를 택했다고 알려졌다. ‘미러’도 “마타가 거액을 받고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기회를 뿌리쳤다”고 전했다.

네마냐 마티치의 이적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에레라 역시 팀을 떠날 이유를 못 느끼고 있다. 이 매체는 “선발 출전 횟수는 줄었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여전히 에레라를 신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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