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에딘손 카바를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은 어렵다면서 고충을 털어놨다.

PSG는 15일 0시(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게라르드에서 열린 디종과 2017-18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8승 1무 승점 25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승리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PSG는 카바니를 대신해 음바페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네이마르, 디 마리아 등과 함께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고,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나는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찬스를 놓쳤다. 카바니를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나는 이 포지션에서 오랜 시간 뛰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은 카바니가 이 자리에 서지만 이번에는 내가 뛰어야 했다”며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안더레흐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오른쪽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포지션이 내게 가장 잘 맞는다. 나는 열심히 훈련을 할 것이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만회할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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