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토트넘은 3경기 무패(2승 1무)행진을 달리며 레알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은 포체티노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더 디베이트’를 통해 “모두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해 말한다. 그는 누구 못지 않는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그를 가진 것은 토트넘에 엄청난 행운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의 발전 면에서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그는 선수들을 잘 육성하고 또한 전술적으로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사람들은 해리 케인이 레알로 떠날 것을 걱정하지만 그를 붙잡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는 그와 같은 이야기가 나올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이안 라이트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만큼 야망을 가져야 한다. 그가 토트넘에 머물기를 선호하는 만큼 토트넘 역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체티노 감독을 지키기 위해 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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