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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INT] ‘개혁’ 선언한 정몽규 회장, 핵심은 ‘대표팀 강화-인적 쇄신’

기사승인 2017.10.19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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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 최악의 위기. 대한축구협회의 수장 정몽규 회장이 개혁을 선언했다. 핵심 대책은 대표팀 강화와 인적 쇄신이었지만 구체적인 개혁안이 없어 반쪽 자리 기자회견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 축구의 위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이란, 우즈베키스탄)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부진한 경기력과 다양한 논란으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 10월 A매치 기간에 열린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비난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위기의 상황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수장 정몽규 회장이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축구의 개혁을 선언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의 위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몽규 회장은 “최근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대한축구협회의 비난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해 송구스럽다.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대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협회는 신태용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협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할 것이다”며 신태용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약속하는 동시에 변화를 예고했다.

# 대표팀 강화 약속한 정몽규 회장, 코치 영입+대표팀 전담 기구 창설

정몽규 회장이 약속한 것은 크게 보면 두 가지였다. 하나는 잃어버린 국민들의 신뢰를 찾기 위해 대표팀을 강화하겠다는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협회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이었다.

일단 대표팀 강화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몽규 회장은 “신태용 감독님이 성인 대표팀은 처음이다.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올림픽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월드컵 대표팀은 차원이 다르다. 이런 이유로 유럽과 남미 등을 경험한 능력 있는 외국인 코치를 영입할 것이다. 피지컬 트레이너도 영입하려고 한다. 대표팀 지원 체계도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다. 대표팀 지원 체계도 혁신할 것이다. 장기적인 플랜을 짜겠다”며 신태용 감독을 도울 새로운 코치를 영입해 대표팀 코칭 스태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진한 경기력을 책임지는 동시에 경기력을 강화할 새로운 기구의 창설도 언급했다. 한 마디로 국가대표팀 전단 지원 팀이 창설된다. 이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11월 A매치는 콜롬비아, 세르비아로 확정됐다. 내년 월드컵까지 강팀과 경기를 해서 월드컵을 준비하겠다. 지금까지는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기술위원회가 졌는데 앞으로는 감독 선임, 선수 선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기구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대표팀 강화를 약속한 정몽규 회장이 대표팀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표팀은 국민들의 성원이 없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선수들이 위축된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없다. 못할 때는 질책도 필요하지만 격려를 통해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협회 개혁 선언한 정몽규 회장, 인적 쇄신+임원 개혁

협회의 개혁도 약속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전 집행부의 비리로 많은 논란을 만들었다. 정몽규 회장도 이에 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었다. 정몽규 회장은 “최근에 정리됐지만 히딩크 감독 논란이 계속 나오는 것은 유감스럽다. 초기에 협회가 대응을 잘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협회는 신태용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협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할 것이다. 아울러 협회 임원도 개혁하겠다. 과거 문제라고 해서 현 회장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사법 조치가 나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전반적인 책임은 저한테 있다. 제가 회장이 되고 나서 투명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클린 카드 등 여러 가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모든 비리를 알지는 못했다. 죄송스럽다. 앞으로는 협회가 투명해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임원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사퇴한 이용수 위원장이 협회의 부회장으로 남아있는 상황에 많은 비난을 했다.

이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종합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 인적 혁신에 대해서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것이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젊은 협회가 되겠다. 임원 개편도 하겠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빠른 시간 안에 발표하겠다.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고, 해결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린 것 같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구협회에 여러 변화가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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