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활약 중인 헐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헐크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EPL로부터 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다른 나라의 몇몇 클럽으로부터도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론 당장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헐크는 “나는 EPL을 매우 동경한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곳(중국)에서 행복하다. 아직 계약이 3년 넘게 남았다. 그러나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모른다. 내 에이전트인 다니엘 로렌즈는 잉글랜드를 포함한 복수의 유럽 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전화를 차단할 수도 없다. 만약 좋은 제안이 오고, 상하이에서도 괜찮다고 한다면, 협상을 할 생각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행복하고, 집중하고 있다”고 좋은 제안이 온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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