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라파 베니테즈 감독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자신의 애제자 스티븐 제라드의 비교를 거부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주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포그바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포그바는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경기 후 베니테즈 감독에게 포그바와 제라드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아직 멀었다고 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차이가 있다. 제라드는 수년 동안 최고 수준 선수였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제라드는 꾸준하고 매경기 차이를 만들어냈다. 공을 가지고 있든 없든 상관없었다. 포그바 역시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제라드처럼 10년, 15년 꾸준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마지막으로 “포그바는 내 선수가 아니다.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더 이상의 말을 아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