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대파하며 15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EPL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었다. 무패행진도 17경기(16승 1무)로 늘렸다. 맨시티는 어쩌면 EPL 역사상 가장 강한 팀일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승점 31)은 맨시티(승점 49)와 18점차로 멀어져있다. 하루 빨리 격차를 좁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맨시티를 잡아야 한다.

토트넘은 맨시티 격파를 위해 다시 한 번 손흥민 카드를 꺼냈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EPL 무대 첫 헤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케인이 출격하고,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허리에서 윙크스와 뎀벨레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는 로즈, 베르통언, 다이어, 트리피어가 구축한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에서 사네, 아구에로, 스털링이 공격에 나서고 허리에 귄도간, 페르난지뉴, 더 브라위너가 포진된다. 수비는 델프, 오타멘디, 망갈라, 워커가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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