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E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맨시티가 만난다. 독주하고 있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무패로 승점 62점을 획득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맨유, 첼시에 이어 승점 44점으로 4위에 있다.

지난 주 에버턴을 상대로 FA컵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지난 17경기에서 패배 없이 잘 해왔다. 이번 홈 경기에 대한 기대 또한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나쁘지 않았던 공격력을 수비 실수로 상쇄시켰던 리버풀은 최근 사우샘프턴의 반 다이크를 역대 최고의 수비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과연 맨시티를 상대로 반 다이크 효과가 있을지 기대된다. 리버풀은 상위 5개 팀 중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1점 이상의 실점을 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전반기 4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5점을 내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지난번과 같이 맨시티의 대량 득점 경기는 나오지 않겠지만 확고한 승리의 자신감으로 무장된 맨시티를 상대로 리버풀이 쉬운 경기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맨시티는 지난 12월 말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겨 지난 2라운드 에버턴전 무승부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내 새해 들어 치른 모든 3경기에서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양팀 모두에서 3점 이상 나오는 다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를 보강한 리버풀이지만 맨시티의 독주는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맨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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