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리그1에서 나란이 11위와 12위에 있는 디종과 스트라스부르의 맞대결이다. 확고한 선발 자리를 넘어 팀의 공격 역할을 도맡은 권창훈의 선발출전이 이번에도 역시 예상되는 경기이다.

지난 주 양팀은 모두 패배를 경험했다. 스트라스부르는 마르세유에게 2-0으로 패했고 디종은 네이마르의 PSG를 맞아 8-0의 대패를 했다. 양팀의 순위는 중위권이지만 강등과의 승점은 불과 3-4점 차이 밖에 되지 않는다.

스트라스부르는 이번 시즌 리그1에 올라온 세 팀들 중 가장 성적이 좋다. 아미앵은 현재 16위이고 트루아는 이미 강등권이다. 한가지 스트라스부르의 약점은 실점에 있다. 현재 리그1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득점력은 나쁘지 않은 스트라스부르가 다음 시즌에도 리그1에 남을 수 있으려면 수비를 보강해야 할 것이다.

한편 디종은 지난 PSG와 있었던 8-0 악몽에서 벗어나야 한다. 공격수들까지 수비에 가담했던 경기에서 8골을 내주고 순식간에 리그1 최다 실점의 팀이 되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올린 디종은 슬럼프는 이번 원정에서도 극복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스트라스부르에 부상 선수가 많지만 이번 경기는 홈팀 스트라스부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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