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BBC 라인(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복귀로 반전을 노린다.

레알은 다가오는 22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를 상대한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레알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위기에 빠진 지단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바로 BBC 라인이 273일 만에 다시 뭉치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부상과 징계로 계속해서 한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2017년 4월에 펼쳐진 엘 클라시코 이후 드디어 동시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단 감독은 "세 선수(BBC 라인)가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그 정도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긍정적인 일이다. 나는 올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한 세 선수가 돌아와 굉장히 행복하다. 내일 그들이 모두 선발로 나설지 지켜볼 것이다. 그들은 공격에서 많은 것들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BBC 라인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레알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르티보전에 출전하는 명단을 발표했다. 레알은 호날두를 비롯해 베일, 벤제마, 라모스, 나바스, 바란, 마르셀루,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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