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골키퍼와 충돌로 교체된 킬리언 음바페에게 다행히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PSG는 22일 새벽 5시(한국시간) 그루파마 스타디움서 열린 리옹과 2017-18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서 1-2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PSG는 18승 2무 2패 승점 56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리그와 컵대회 포함 8연승 기록이 중단됐다.

악재가 겹친 경기였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며 불안하게 경기에 임했다. 여기에 전반 2분 만에 페키르에게 기습 전제 실점을 헌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PSG의 불운은 끝날 줄 몰랐다. 전반 31분 음바페가 리옹의 골키퍼 앤서니 로페스와 충돌했고, 오랜 시간 치료를 받은 끝에 율리안 드락슬러와 교체 아웃됐다.

결국 PSG는 후반전 들어 다니 알베스가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 중 퇴장을 당했고, 후반 추가 시간 멤피스 데파이에게 골을 헌납하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 경기의 악몽은 경기 후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음바페가 부상이 아니라는 소견을 받은 것이다. PSG의 팀 닥터 에리크 롤랑드는 경기 후 ‘카날+’와 인터뷰서 “음바페에게 심각한 증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소견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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