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크 리옹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원정에서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옹은 승점 57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고 마르세유도 59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홈팀 마르세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제르망이 섰고 2선에 오캄포스, 파예, 타우빈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구스타보, 로페즈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아마비, 로란도, 라미, 사카이가 구성했고 골문은 만단다가 지켰다.

원정팀 리옹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는 코르네트, 디아즈, 트라오레가 섰고 중원에는 아우아르, 투사, 은돔벨레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멘디, 모렐, 마르셀로, 하파엘이 구성했고 골문은 로페스가 지켰다.

선제골은 마르세유에서 나왔다. 전반 31분 라미의 패스를 로란도가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하지만 전반 42분 라미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에도 양 팀의 득점은 계속됐다.

리옹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7분 아우아르가 골을 기록하며 리옹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리옹은 코르네트를 빼고 데파이를 투입했다. 마르세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39분 미트로글루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흘렀다.

이때 데파이가 등장했다. 후반 45분 디아즈의 패스를 데파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쇄도하며 머리로 해결했다. 이 득점으로 마르세유는 무너졌고 리옹이 적지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