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분데스리가에서 나란히 5위와 6위에 있는 라이프치히와 호펜하임이 라이프치히의 홈 구장 레드불 아레나에서 3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승격과 동시에 분데스리가 순위 2위로 돌풍을 일으켰던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리그 2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홈 구장에서 있었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에게 1-4로 패한 이후 다시 맞는 홈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는 제 모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로 올라서기 위해서 라이프치히는 승점 4점이 더 필요하다. 4위 도르트문트는 3위 레버쿠젠과 같이 승점 51점이고 라이프치히의 승점은 47점이다.

1987년생 감독 나겔스만이 이끄는 호펜하임은 5위 라이프치히 보다 승점 1점이 모자란 6위에 있지만 최근 7경기 패배 없이 4승3무의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8라운드 쾰른을 상대로 6골을 뽑아냈던 호펜하임은 최근 5경기에서 15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호펜하임이 더 좋다. 하지만 최근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만을 올린 호펜하임이 이번 경기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홈 경기 전적 8승4무3패를 올리며 최근에도 샬케,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등 상위 팀들을 상대로 홈 팬들 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양팀의 3번 맞대결 모두 3골 이상의 다득점 경기였다.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는 홈 경기의 80%에서 득점했고 호펜하임은 원정 73% 경기에서 득점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팀 모두 득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라이프치히의 우세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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