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영국 현지에서 에릭 라멜라(26, 토트넘)를 향해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의 2선 공격진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토트넘이 올 여름 영입해야 하는 포지션을 주제로 축구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중앙 미드필더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 영입도 필요하며, 왼쪽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영입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센터백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올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무사 뎀벨레와의 재계약도 지지부진하다. 뎀벨레가 잔류하더라도 중원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잇달아 실패로 돌아간 케인의 대체자 찾기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매트 르 티시에는 보강을 위해선 선수 정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르 티시에는 “토트넘의 예산에 한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선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알더베이럴트를 잃게 될 경우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다빈손 산체스가 잘해줬지만, 산체스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에릭 다이어의 열렬한 팬이 아니다. 또 다른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라멜라와 무사 시소코도 손흥민, 에릭센, 알리만큼 충분한 퀄리티를 갖췄는지 확신할 수 없다”며 전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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