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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In 상트] ‘울보→위너’ 손흥민은 특별한 ‘여름’을 꿈꾼다

기사승인 2018.06.13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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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정지훈 기자= “월드컵은 항상 꿈꾸던 무대다. 월드컵을 뛰려고 왔지만 항상 꿈꾸는 자리이고 특별한 의미다. 특별한 6~7월을 보내고 싶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손흥민(25, 토트넘)이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2011년 아시안컵, 2014년 월드컵, 2015 아시안컵, 2016 올림픽 등 굵직한 무대를 경험하며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유럽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8세의 나이로 주전급 선수로 자리 잡으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한국 축구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력을 무기로 토트넘의 주전으로 도약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알아주는 ‘톱클래스’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시련의 시기도 있었다. 바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2세의 나이로 대표팀의 ‘막내’였던 손흥민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알제리와 2차전에서는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그러나 팀은 2-4로 패배했고, 경기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대성공통곡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이때부터 손흥민은 ‘울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리고 이제 시간은 4년이 흘러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4년 전과 현재의 위상은 하늘과 땅차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모든 언론들이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고, 러시아 월드컵을 빛낼 슈퍼스타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의 위상도 크게 달라졌다. 4년 전에는 막내였지만 이제는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신태용호 공격 전술의 중심은 손흥민이다.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하고, 이미 한 번의 월드컵에서 눈물을 흘렸기에 더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에 입성한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에서 훈련을 많이 해서 선수들이 피곤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월드컵이라는 타이틀이 걸려 있다. 물론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지만 4년 전에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따로 각오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 러시아에 온 만큼 선수들 사이서 분위기를 잘 만들어 국민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며 한층 성숙해진 마음으로 월드컵 각오를 전했다.

이미 월드컵을 경험했기 때문에 간절함도 남달랐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항상 꿈꾸던 무대다. 월드컵을 뛰려고 왔지만 항상 꿈꾸는 자리이고 특별한 의미다. 전체적으로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 월드컵 생각도 들고 지금 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최대한 걱정은 뒤로하고 긍정적 생각을 갖고 나가야 한다. 훈련할 때도 선수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 넣어 더 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 그게 또 선수들이 해야 할 행동이기도 하다”며 월드컵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특별한 여름을 꿈꾸고 있었다. 4년 전 ‘울보’ 손흥민이 아닌 ‘위너’ 손흥민이 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손흥민은 “우려의 시건으로 보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축구는 해봐야 아는 거고,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그래서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저희한텐 큰 도움이 된다. 국민들이 같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그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도 말뿐이 아닌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 국민들과 함께 특별한 6~7월을 보내고 싶다”며 축구 팬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을 보내자고 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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