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위해 이 여성이 개 오줌을 마시는 이유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방법은 첨단 방법인 피부과 레이저 시술부터 다소 원시적이지만 피부 각질을 뜯어 먹도록 하는 닥터피쉬 테라피까지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미러에서 소개된 피부관리 방법은 매우 엽기적이다. 다름 아닌 개의 소변을 마심으로써 나쁜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미국 여성은 개의 소변을 마시는 것이 그녀의 나쁜 여드름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개의 소변을 마심으로 그녀는 우울증도 치료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개의 오줌에는 비타민 A,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칼슘 10그램이 들어 있어 암을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고대 중국이나 이집트에서 소변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일부 있었으나 오늘날 이 방법은 아무 근거가 없다고 한다. 또한 소변이란 것은 신장에서 걸러진 몸에 불필요한 찌꺼기들이 배출되는 수단인데 왜 그것을 다시 흡수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전문가들은 소변을 마시는 것이 유일하게 권장되는 경우는 음식이나 물 없는 환경에서 오랫동안 갇혀있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권장되는 것이지 평소에 개의 것이든 자신의 것이든 소변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