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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리뷰] 새 역사 쓴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사상 첫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8.07.12  0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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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해결사는 페리시치와 만주키치였다.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페리시치, 만주키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1998년 대회 준결승 진출의 성과를 넘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출사표] 달리치vs사우스게이트, “결승 티켓은 우리의 것”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잉글랜드는 매우 빠른 팀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이며 장신 선수들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잉글랜드는 득점 선두 케인을 보유하고 있고, 그를 막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최고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고, 메시도 막았다. 잉글랜드는 존중하지만 우리보다 스쿼드가 뛰어난 팀은 없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개인 능력과 그들이 볼을 점유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상대했던 팀 중 최고의 팀일 것이다. 반면, 우리에게는 작은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대회를 즐기고 있다. 경험이 부족한 팀이지만 어디까지 올라갈지 단정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선발명단] ‘중원 장악’ 크로아티아vs'날카로운 역습' 잉글랜드

결승 진출을 노리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 만주키치를 중심으로 2선에 페리시치, 모드리치, 레비치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브로조비치와 라키티치가 구축했다. 포백은 스트리니치, 비다, 로브렌, 브루살리코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수바시치가 꼈다.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과 스털링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영, 린가드, 헨더슨, 알리, 트리피어가 중원을 구축했다. 3백은 맥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나섰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전반전] 트리피어의 환상 프리킥골, 잉글랜드의 리드

잉글랜드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가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트리피어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자신감을 찾은 잉글랜드는 전반 14분 맥과이어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크로아티아가 반격했다. 전반 19분 페리시치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21분에는 레비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잉글랜드의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잉글랜드도 찬스를 잡았다. 전반 29분 침투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크로아티아가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전반 32분 레비치가 패스 플레이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잉글랜드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35분 알 리가 내준 패스를 린가드가 오른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잉글랜드가 리드한 채 끝이 났다.

[후반전] 페리시치의 동점골, 승부는 원점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11분 케인이 머리로 떨어뜨려준 볼을 스털링이 내줬고, 이것을 린가드가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크로아티아도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찬스를 잡은 라키티치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잉글랜드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공세를 펼치던 크로아티아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 브루살리코의 정교한 크로스를 쇄도하던 페리시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크로아티아가 기세를 잡았다. 후반 26분 수비의 실수를 가로 챈 페리시치가 개인 기술로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주도권을 내준 잉글랜드가 후반 28분 래쉬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32분에는 린가드가 빠르게 침투해 반대편을 보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크로아티아가 반격했다.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만주키치가 강력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전] 만주키치의 극적인 역전골, 크로아티아 승리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잉글랜드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로즈를 투입했고,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4분 스트리니치가 부상으로 빠지고 피바리치가 투입됐다. 이어 잉글랜드는 연장 전반 7분 다이어까지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잉글랜드가 찬스를 만들었다. 연장 전반 8분 스톤스의 날카로운 헤더를 문전에 있던 브루살리코가 급하게 걷어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연장 전반 11분 크라마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크로아티아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지만 픽포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크로아티아가 끝까지 사력을 다했다. 연장 후반 2분 짧은 코너킥을 받은 브로조비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결국 크로아티아가 승부를 뒤집었다. 연장 후반 4분 페리시치의 헤더 패스를 만주키치가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가 연장 후반 6분 바디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9분 촐루카, 연장 후반 13분 바델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잉글랜드가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고,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연장 승부만 3번, 크로아티아의 사상 첫 결승 진출

크로아티아 (2): 페리시치(후반 23분), 만주키치(연장 후반 4분)

잉글랜드 (1): 트리피어(전반 5분-FK)

사진=게티 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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