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올리비에 지루(31) 월드컵 우승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최종 승자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었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벨기에, 크로아티아를 차례대로 꺾은 프랑스는 20년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들었다.

우승을 하는 과정 속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 대단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속속들이 나왔다. 그에 반해 이번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지루는 조금 아쉽다. 팀플레이에 집중했다고는 하지만 7경기(선발 6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루는 전혀 개의치않는 분위기다. 지루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우린 월드컵 우승을 했다.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커리어를 쌓아오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축구는 정말 어려운 스포츠다. 하지만 우린 정말 열심히 싸웠고, 월드컵 챔피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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