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재계약에 성공한 손흥민(26)과 관련된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손흥민의 사인이 담긴 홈 유니폼을 선물한다.

토트넘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계약기간을 연장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손흥민은 오는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2골을 넣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핵심 선수와의 재계약에 만족한 토트넘은 21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과 관련된 이벤트를 게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사인이 담긴 홈 유니폼에 당첨되세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기념하기 위한 멋진 상품입니다! 토트넘의 7번이 서명한 홈 유니폼에 당첨되려면 지금 바로 참여하세요!”라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게시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한 후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을 기입하면 된다. 토트넘은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 시즌은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간 손흥민의 군복무 면제가 걸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열리기 때문이다. 팬들은 물론 구단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토트넘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