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센터백을 구하고 있고, 해리 맥과이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무리뉴 감독의 맨유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미 브라질 국가대표 프레드와 포르투갈의 신성 디오고 달로트를 영입한 맨유는 이제 확실한 센터백을 보강해 수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입 리스트도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 “맨유가 맥과이어, 알더베이럴트, 보누치 중 한 명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센터백 포지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맨유는 한 명의 센터백을 정리할 것인데 마르코스 로호가 정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맨유에는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로프 등 센터백이 있지만 지난 시즌 존스, 로호, 바이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린델로프는 여전히 새로운 무대에 적응 중이다.

이런 이유로 스몰링이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맨유의 수비는 전체적으로 불안했고, 확실한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것이 무리뉴 감독의 생각이다.

최우선 타깃은 맥과이어, 알더베이럴트, 보누치. 맥과이어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많은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알더베이럴트 역시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고, 꾸준히 맨유와 링크가 나고 있는 선수다.

보누치도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AC밀란의 캡틴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란의 팀 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맨유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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