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etro.co.uk]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가족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영국 메트로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애인 그라임스의 허리를 감싸 안고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아들과 애인의 모습이 아니라 아들과 딸을 데리고 찍은 사진 같다고 비꼬았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를 공개한 일론 머스트의 나이는 47세이며 그의 옆에 다정하게 있는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의 나이는 30세이다. 하지만 사진에서 유난히 어리게 보이는 그라임스의 모습은 서로 연인이라는 사실을 어색하게 만든다.

한편, 머스크 가족의 바람끼는 집안 내역인가 보다.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는 지난 3월 72세의 고령에 불구하고 무려 42살이나 어린 자신의 의붓딸과 연인 관계로 발전한 나머지 아이까지 얻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언론의 보도에 계면쩍어하던 아버지 머스크는 '주책맞은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아들 머스크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여동생의 남편이자 조카의 아빠가 되었다는 상황에 대해 미쳐 날뛸 정도로 화를 많이 냈다고 전해진다.

[사진=의붓딸과 아이를 낳은 아버지 머스크, metro.co.uk]
[사진=그라임스의 무대 위 모습, brooklynvegan.com]
[사진=지난 5월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일론 머스크와 그라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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