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 보이스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폴 포그바(25)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포그바는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고, 비판 여론을 불식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 보이스와의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거둔 시원한 승리였다. 전반 35분, 포그바가 프레드와 패스를 주고받았고, 감각적인 인사이드 슈팅으로 영 보이스의 골문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포그바는 페널티킥으로 한 골 더 추가하며 맨유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1분, 포그바는 마르시알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맹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포그바의 맹활약 속에 맨유는 영 보이스를 제압하고 기분 좋게 UCL을 시작했다.

이날 ‘BT 스포츠’의 중계 마이크를 잡은 ‘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와 오웬 하그리브스는 포그바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퍼디난드는 “포그바는 엄청난 재능이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면서 “최근 많은 미드필더들이 단순하게 경기한다. 측면에서 말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전진해서 경기했고, 많은 패스를 뿌렸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그리브스 역시 “포그바는 오늘 경기 최고의 선수이다”면서 “뛰어난 터치와 결정력이었다. 그가 오늘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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