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포워드 케이타 발데(23, 인터 밀란)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토트넘은 모나코 포워드 케이타 발데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발데는 현재 인터 밀란에 임대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발데는 2017년 3,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AS 모나코에 합류했다. 발데는 모나코에서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발데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한 시즌 임대됐다. 발데는 인터 밀란에서 시즌 초 리그 4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상태다. 발데는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감독은 과거 이적 시장에서 발데에게 관심이 있었음을 인정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발데가 모나코에 이적하기 전 그를 원했지만, 그는 모나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발데와 연결된 토트넘에는 현재 다양한 2선 자원들이 포진돼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6), 손흥민(26), 델레 알리(22), 에릭 라멜라(26), 루카스 모우라(26) 등이 이미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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