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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INT] ‘주인공’될 뻔한 호물로, 위기 자처한 권진영 퇴장

기사승인 2018.12.06  2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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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산] 유지선 기자= 호물로가 환상적인 골로 서울의 골망을 갈랐지만 부산 아이파크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부산은 6일 저녁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1-3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운명을 가를 한판승부인 만큼 경기 전부터 팽팽한 전운이 감돌았다. 서울은 선수구성에 변화를 주며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기대를 걸었고, 부산은 김현성과 한지호를 앞세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부산이 전반전 중반 이후 좋은 흐름을 가져왔고, 결국 먼저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한방을 터뜨린 선수는 호물로였다.

호물로는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왼발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양한빈 골키퍼도 손 쓸 수가 없는 환상적인 골이었다. 호물로의 골로 구덕구장에 모인 부산 팬들은 환호했고, 먼 원정을 함께한 서울 팬들은 침묵했다.

호물로는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도움(10골)을 기록하며 K리그2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고, 당당히 K리그2 도움왕을 차지했다. 도움을 기록하며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호물로가 이날은 주인공이 된 것이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부산은 전반전 막바지에 권진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전 조영욱과 고요한, 정현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씁쓸한 패배로 마무리했다.

부산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주인공이 될 뻔한 호물로, 부산으로선 권진영의 퇴장이 그래서 더 씁쓸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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