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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가고시마] ‘종횡무진’ 알리바예프, 최용수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기사승인 2019.02.12  2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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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고시마(일본)] 정지훈 기자= ‘독수리’ 최용수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최용수 감독이 2018 아시안게임에서 직접 지켜보고 영입한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알리바예프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FC서울의 새로운 무기로 떠올랐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2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고요한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고, 무엇보다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팀 히로시마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실패를 맛본 최용수 감독이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2016시즌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던 3-5-2 시스템을 다시 도입했고, 강력한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을 무기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여기에 페시치와 알리바예프를 영입하며 공격진에서 확실한 무기를 장착했다.

최용수 감독은 히로시마와 평가전을 통해 실전 모의고사를 치렀고,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플랜A'를 제대로 점검했다. 박주영과 박동진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요한과 알리바예프가 나섰다. 좌우 측면은 고광민과 윤종규가 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현철이 나섰다. 3백은 김주성, 김원균, 이웅희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용수 감독의 조언을 듣고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박동진이 최전방에서 저돌적으로 움직였고, 박주영, 고요한, 알리바예프가 날카롭게 움직이며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서울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중반 박주영이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받은 고요한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알리바예프였다. 최용수 감독이 직접 아시안게임을 지켜본 후 서울로 영입한 알리바예프는 빠른 침투, 저돌적인 돌파, 정교한 패싱력을 무기로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현장에서 지켜본 서울 관계자와 팬들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미 최용수 감독은 알리바예프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최용수 감독은 알리바예프에 대해 “2018 아시안게임에서 내가 직접 지켜본 선수다. 키는 작지만 스피드와 패싱력을 갖췄고, 상당히 창의적인 선수다. 볼을 뒤로 돌리는 것보다 앞으로 패스를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고, 침투 능력과 득점력도 갖췄다”며 강한 피지컬을 요구하는 K리그에서도 통할 선수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최용수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아직 서울 선수들과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개인 기량만큼은 확실했고, 서울의 새로운 무기로 떠올랐다.

사진=FC서울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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