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씀씀이가 커진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에이스들을 향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오랫동안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던 손흥민의 이적설에 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경쟁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이적료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추세도 이러한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뮌헨은 최근 들어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선수들을 영입하는 흐름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뮌헨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또 다시 나왔다. ‘골닷컴’ 스페인판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진 팀이 뮌헨이라고 보도한 것. 뮌헨은 프랑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의 대체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가 뮌헨의 레이더망에 걸린 듯 보인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는 것에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에릭센이 그 주인공이었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등 다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도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인 이안 맥개리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고 영국 ‘데일리 스타’가 인용해 보도했다.

맥개리는 에릭센의 뮌헨 이적 가능성도 이야기했다. 에릭센이 스페인에서 뛰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내가 알기로도 뮌헨은 에릭센 영입전에 참가했다. 에릭센과 뮌헨은 잘 맞을 것이다. 에릭센은 스페인 쪽에 관심을 가질 것이지만 선택할 수 있는 폭은 제한적이다”라면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