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2경기서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맨시티전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시티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 원톱에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가 2선으로 나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후안 포이스, 가자니가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 맨시티는 최전방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필두로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필 포덴이 2선에 배치됐다. 케빈 데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이 허리, 진첸코,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포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킨다.
맨시티를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리한 토트넘의 기세는 대단하다.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고 1승 1패를 거둔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두 팀은 공교롭게도 리그에서도 맞붙게 됐다. 맨시티는 선두 경쟁, 토트넘은 3~4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어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빡빡한 일정 가운데 선수단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쪽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비롯해 무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등 부상 선수가 많다.
이에 토트넘은 공격진에 믿음을 걸고 있다. 특히 케인 없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는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 맨시티를 또 다시 잡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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