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과 오재석이 풀타임 활약한 감바 오사카가 마츠모토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D조 1위를 차지했다.

감바는 22일 오후 7시 일본 마츠모토에 위치한 마츠모토 다이라 광역 공원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마츠모토 야마가와 2019시즌 J리그컵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감바는 승점 11점을 획득하며 조 선두를 차지했다.

리그와 달리 J리그컵 대회에서는 순항하고 있는 감바가 김영권과 오재석을 선발로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간판 공격수 황의조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메시노, 타카기, 엔도 등이 투입됐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체적인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고, 마츠모토가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가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감바는 후반에 시바모토, 콘차를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양 팀 모두 선제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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