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니엘 제임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이유가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의 적극 추천이 뒤에 있었다.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영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의 이적료로 제임스의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빠른 발과 출중한 드리블 실력을 보유한 제임스는 스완지 시티 유소년 팀을 거쳐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7년 슈루즈버리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실력을 키운 다니엘은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고, 단숨에 여러 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맨유가 그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미 제임스와 맨유가 개인 합의를 마쳤고, 그가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영입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처럼 맨유가 빠르게 제임스의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퍼거슨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미러’는 26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를 인용해 “퍼거슨의 추천으로 맨유가 제임스 영입을 하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은 제임스의 큰 팬이다. 그리고 퍼거슨은 제임스가 큰일을 해낼 운명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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