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후안 마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재계약 기간은 1년이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오는 6월 30일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마타는 재계약에 합의했다. 기간은 1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타는 지난 2014년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했고, 218경기에 나서 45골을 기록했다. 올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마타는 맨유와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

비록 31세의 나이이지만 맨유는 마타의 경험이 필요했다. 특히 마타는 오랜 기간 팀에 헌신했고,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줄 수 있으며 여전히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였다. 비록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마타와 1년 더 동행하며 팀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BBC’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 안데르 에레라는 PSG로 떠나지만 마타는 시즌 종료 후 맨유와 협상을 이어갔다”면서 “마루앙 펠라이니에 이어 맨유가 배테랑 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사례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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