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이 수비 보강을 위해 도르트문트의 단-알렉스 자가두(20)를 주시하고 있다.

자가두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196cm의 큰 키와 90kg에 육박하는 피지컬이 장점이다. 자가두는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다툼과 패스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맹활약하고 있다.

아스널의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1골을 실점했다. 이는 최소 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의 22실점에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새로운 영입 대상이 떠올랐다. 영국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수비 보강과 세대 교체를 위해 자가두 영입에 나섰다. 자가두는 도르트문트에 복귀한 훔멜스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이를 이용해 자가두에게 1군 출전 기회를 약속해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자가두의 계약은 아직 3년이나 남아있다. 아스널은 그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그가 파리 생제르맹의 유소년 선수였던 시절부터 그를 주시했다. 이에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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