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버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에버턴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파비안 델프(29)를 영입했다.

에버턴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델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델프는 애스턴 빌라에서 잠재력을 터뜨린 뒤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델프는 맨시티에서 89경기를 뛰며 두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A매치 20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맨시티와 계약 기간 1년을 앞두고 델프는 새 도전을 결심했고, 에버턴행을 선택했다.

에버턴에 입단한 델프는 “에버턴과 경기할 때 마다 팬들의 열정이 기억에 남았다. 에버턴 팬들은 축구를 알고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들의 핏속에 있는 것 같았다”라면서 “이곳에 오게 돼 너무 기쁘며, 정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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