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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쓰레기 하치장이 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기사승인 2019.08.25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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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palisansar.com]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내년 1월1일부터 에베레스트산에서의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네팔 당국의 발표를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에드먼드 힐러리가 66년 전 처음 오른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올랐던 해발 8,848m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역시 인간이 버린 쓰레기들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에베레스트를 찾는 등산객들은 플라스틱 음료수병뿐 아니라 두께 30마이크론 미만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소지 할 수 없다.

전세계 등산객들이 가지고 왔다가 그냥 버리고 간 각종 등산장비 및 플라스틱 쓰레기 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이 여기저기 아무 곳에나 싸놓고 간 대소변도 에베레스트를 오염시키고 있는 큰 골치거리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만년설이 녹아 내리면서 수십 년 전에 버렸던 쓰레기까지 밖으로 드러나고 있다.

네팔 당국은 지난 2014년부터 등반객이 1인당 8㎏의 쓰레기를 갖고 하산하면 입산시 냈던 보증금 4000달러를 돌려주고 있으나 등산객의 절반은 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않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6주 간 20명의 청소 전담 인력이 투입되어 약 11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에는 각종 플라스틱을 비롯해 깡통과 병, 산소통, 사다리, 찢어진 텐트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등반 중 숨을 거둔 시신 4구도 발견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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