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9월 들어 울버햄튼은 3경기에서 연속 패배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7월말부터 시작된 유로파리그 예선전을 치르는 일정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8월까지 패하지 않았던 울버햄튼은 최근 흔들리기 시작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승격됨과 동시에 7위로 2018-19시즌을 마치며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최근 토리노와 있었던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합계 5-3으로 앞서며 39년 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그와 유럽경기를 병행하는 익숙지 않은 힘든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울버햄튼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3무2패로 승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서도 브라가에게 홈에서 1패를 당했다.

지난 4라운드 에버턴에게 패한 이후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에 불구하고 5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에게 5골을 내주며 패한 것은 실망스런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5라운드 현재 프리미어리그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팀은 왓포드와 울버햄튼 뿐이다.

울버햄튼을 홈에서 맞는 크리스탈팰리스 역시 지난 주 토트넘에게 4-0으로 참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내려 앉았다. 그 이전 경기인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맨유와 빌라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던 크리스탈팰리스는 지난 주의 완패는 잠깐의 실수였다고 믿고 싶을 것이다.

지난 시즌 원정 보다는 홈에서 고전했던 것에 비해 이번 시즌 크리스탈팰리스는 두 번의 홈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이와는 반대로 울버햄튼은 원정에서 취약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양팀은 각각 원정에서 승리를 한번씩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홈에서 크리스탈팰리스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팀 모두 부상 명단에 오른 선수는 없다. 영상에서 또 다른 승부예측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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