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앙토니 마르시알이 이번 주 1군 훈련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이에 리버풀 전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앞선 8경기에서 2승 3무 3패로 현재 12위에 머물러있다. 최근에는 이번 시즌 내내 분위기가 좋지 않던 뉴캐슬에 0-1로 패하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맨유의 부진의 원인은 저조한 공격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8경기 동안 9골 밖에 넣지 못했다. 골을 넣지 못하니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고 실점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부상자로 인한 공백도 컸다. 이번 시즌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킨 후 마르시알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지만 시즌 초반 이른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여기에 폴 포그바도 부상당하면서 척추 라인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서 다음 경기 리버풀을 만나게 된 맨유다. 그러나 A매치 휴식기 동안 희소식이 날라들었다. 바로 마르시알이 이번 주부터 1군 훈련에 참가한다는 소식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8월에 허벅지 부상을 당한 마르시알이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한다. 리버풀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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