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입지를 잃은 이반 라키티치(31)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라키티치의 모습을 찾기 힘들다. 지난 시즌 라 리가 34경기에서 29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선발은 1경기에 그쳤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아르투르 멜루, 프렌키 데 용을 더 자주 기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과 완전히 대비된 모습이다. 라키티치는 파리 생제르맹의 제의를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설득 끝에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인터 밀란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도전을 이어간 라키치티다.

입지를 잃은 라키티치가 이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라키티치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2년 남아있지만 그의 입지는 리빌딩 계획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유로2020에서 활약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정기적인 출장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팀을 물색 중이다. 라키티치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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