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새로운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에릭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며 이적을 추진했다. 이적시장 폐장까지 꾸준히 에릭센의 이적이 큰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토트넘에 잔류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 토트넘에 잔류했다.

이후 에릭센은 토트넘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팀을 떠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지만 여전히 에릭센의 이적 가능성은 변함이 없다. 이에 여름 이적시장에 이어 맨유가 다시 한번 행선지로 거론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에릭센은 무리뉴 감독의 부임에도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맨유가 유력하다. 맨유의 수뇌부는 그의 영입을 위해 곧 토트넘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에릭센이 다음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이미 협상을 위해 다니엘 레비 회장에 접근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에릭센 역시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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