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의 은퇴 여부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는 "아직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올 시즌까지 미국프로축구(MLS)의 LA 갤럭시에서 뛰던 즐라탄은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이탈리아다. 즐라탄은 과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에서 큰 족적을 남긴 바 있다.

여전히 골 감각을 과시한 즐라탄이다. 하지만 나이가 걸림돌이다. 일각에서는 은퇴를 언급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즐라탄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라이올라는 “즐라탄이 은퇴할 수도 있다고?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 즐라탄은 변함없이 잘하고 있다”며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이어 “꼭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즐라탄은 FA 신분이다. 자유롭다”고 답했다.

또한 “즐라탄이 이탈리아로 돌아간다고 생각해봐라. 세리에A가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말마다 세리에A를 챙겨볼 것인가”라고 말하며 즐라탄의 결정에 따라 해당 리그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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