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 방식에 불만을 표했다. 1월 25일까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 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안방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에릭센에 대한 언급을 남겼다. 에릭센은 조만간 인터밀란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시 된다. 다음주 중 에릭센은 밀라노로 넘어가 계약서에 서명 할 예정이고, 사우샘프턴전에서도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 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무리뉴 감독은 불만을 표했다. 빨리 이적 작업이 마무리 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이곳에 온 이후 에릭센은 나에게나 팀적으로나 프로페셔널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1월 25일이 되도록 이런 상황이 생긴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BBC’는 “1월 내내 인터밀란은 에릭센과 연결됐지만 1월 말이 되도록 이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무리뉴 감독은 이적 타이밍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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